'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 "나한테 작업거는 거예요?" 로맨스 예고

배우 김소연이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3`(장영우 연출, 정현정 극본)에서 신주연(김소연)은 주완(성준)과 본격적인 만남이 펼쳐졌다.

오세령(왕지원)과 만남 이후 아픈 마음을 감추려고 술잔을 기울이던 신주연과 그의 뒤를 쫓아온 주완의 첫 대면이 이루어진 것. 신주연은 "세상은 다 혼자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다. 외로운게 정말 좋다"고 자신을 추스리며 주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어 신주연은 전 남자친구(알렉스)의 집을 찾아갔다 헤어진 이유가 오세령과 관련돼 있음을 알고, 오세령과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주완은 싸움을 말리고 신주연의 상처까지 치료해주게 되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말미에 신주연은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주완은 "작업이면 넘어올래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가 더욱 두근거리는 이유는 신주연이 주완의 진짜 정체를 모르기 때문. 주완은 어렸을 적 자신을 키워준 `싱싱`이 신주연이란 사실을 알지만, 신주연은 어릴 적 아기였던 `고구마`와 천재 작곡가 주완이 동일인물임을 알지 못하는 상태다.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는 주완이 "이제 우리 같이 살꺼야"라며 신주연과 좌충우돌 한집살이를 예고해 이들이 어떤 로맨스가 펼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신주연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주연은 강태윤(남궁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새로운 사업을 담당하게 되면서 일도 사랑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사업 파트너를 찾던 중 라이벌인 오세령과 엮이게 될 것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맨스가 필요해3` 저도 성준의 작업에 넘어갈래요" "`로맨스가 필요해3` 신주연이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하기를" "`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성준 케미 200점!" "`로맨스가 필요해3` 신주연 따라 울고 웃으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로맨스가 필요해3`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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