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인터파크INT, 상장으로 투어·모바일 사업 강화

입력 2014-0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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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대표이사 김동업)는 15일 김동업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장사업인 ENT 및 투어 사업부문의 강화와 모바일 커머스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INT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ENT부문(공연기획 및 제작과 티켓 판매) ▲투어부문(온라인 여행사) ▲쇼핑부문(온라인 쇼핑몰) ▲도서부문(온라인 서점)의 4가지 온라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특히 투어부문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별여행이 확대되고 고마진의 비항공권 상품비중이 늘면서 온라인 항공권 시장의 40%를 점유, 2013년 3분기 기준으로 약 1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다.

또 ENT부문 국내 공연티켓 시장의 70%를 차지함과 동시에 공장연장 운영과 공연 투자까지 병행하며 매년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파크INT는 2012년 2조 1,012억원의 거래총액을 기록했으며, 2013년 3분기에는 국내외 여행 수요와 공연 관람을 위한 문화적 소비 지출이 늘면서 1조 6,6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2년 3563억이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28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12년 154억원을 올렸으며 2013년 3분기까지의 누적 이익이 166억원으로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한 상태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모두 각 사업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라며, “온라인쇼핑 인프라와 콘텐츠를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 전했다.

인터파크INT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월 23일과 24일 공모청약을 거쳐 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5,700원~6,7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 140만 7,073주를 포함해 680만 7,07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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