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새로운 캐릭터 원했다"(피끓는청춘)

배우 이종석이 영화 `피끓는 청춘`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이연우 감독, 담소필름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우 감독을 비롯해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영화 `노브레싱`에서 보여줬던 훈남의 이미지를 벗고 카사노바 연기로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노브레싱`을 병행할 때 힘든 점이 있었다. 캐릭터는 분명히 다른데 외적인 부분들이 같다 보니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새로운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 `피끓는 청춘`은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1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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