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모녀, 갈비 먹방 배틀 식성까지 붕어빵 '관심집중'

입력 2014-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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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 모녀가 ‘갈비 먹방’(먹는 방송)배틀을 펼쳤다.



15일 방송될 KBS2 `맘마미아`는 지난주에 이어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된 39회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던 이영자 어머니 박동매 여사와 이영자가 릴레이 폭풍먹방 배틀을 선보여 최강 먹방의 자리를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인다.

우선 배틀의 시작을 알린 건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붕어빵을 시작으로 식혜, 게장, 갈비찜을 차례로 어머니께 대령해 눈길을 끌었다. 먹방하면 빠지지 않는 그녀는 어머니 앞에서 튼튼한 위장을 과시하며 음식들을 끊임없이 섭취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런 이영자를 뛰어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 박동매 여사였다. 이영자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영자가 건네는 음식을 폭풍흡입하며 먹방계의 숨은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영자 어머니는 열심히 이야기 하는 딸과는 반대로 "게장이 맛있네" "갈비가 맛있네"를 연발하며 음식에만 몰두해 이영자를 능가하는 식욕과 소화력을 드러내 먹방계의 숨은 1인자임을 증명했다.

"엄마와 식성이 똑같다"라고 말하는 이영자와 달리 이영자 어머니는 "영자의 먹성이 안 좋다. 평소 잘 안 먹는다"며 "어렸을 적 너무 말랐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을 정도 였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모녀 먹방하면 이영자인데! 어머니의 먹방도 기대된다~" "이영자 모녀 하정우를 뛰어넘는 먹방 모녀가 나타나는 건가?" "오늘 방송 완전 재밌을 듯! 먹방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아 기대됨" "이번주도 이영자 모녀가 올킬하나?" "찜질방에 식혜 드시러 가신 것 같아" "모녀가 먹는 모습도 똑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사진= KBS2 `맘마미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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