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항공교통량 사상 최고

입력 2014-0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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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고치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해 연간 항공교통량이 전년대비 6% 증가한 58만5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1천603대가 운항을 한 셈입니다.

전체 항공교통량 가운데 국제선은 6.6% 증가한 38만744대, 국내선은 5% 증가한 20만4천273대를 기록했습니다.
공항별로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교통량이 8.4% 증가한 13만5천489대를 운항했습니다.
또 소형항공기 운항이 늘어나면서 소형항공기 훈련기가 주로 이용하는 울산, 무안, 울진공항 교통량이 각각 51.8%, 23.2%, 24.3%씩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여행 성수기인 7~8월과 중국 여행객이 많았던 10월이 가장 붐볐고, 시간대로는 오전 10시가 시간당 131대가 평균 운항해 가장 붐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세계 항공교통량이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6천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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