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를 사로잡은 매력은 '엉뚱함' 인가?

입력 2014-01-17 10:43   수정 2014-01-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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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리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엉뚱한 실험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난방비 제로에 도전하기 체험이 전파를 탄다.

이날 김기리는 첫 번째 실험으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올라간다는 속설 검증에 나섰다.

김기리는 "과거에 매운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린 적이 있다"며 "이번 실험을 통해 장염에 걸릴 수도 있지만 도전해 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음식을 먹기 전 자신이 36.5℃로 정상체온임을 확인 한 후 매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어 땀이 나기 시작하자 다시 한 번 체온을 쟀고 39℃까지 치솟은 체온에 본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기리는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두 번째 실험인 팥으로 핫팩 만들기에 돌입했다. 팥을 잔뜩 구입해 숙소로 돌아온 김기리는 스타킹에 팥을 가득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렸고, 따뜻해진 팥핫팩을 멤버들에게 선물해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곧이어 멤버들은 개그우먼 신보라의 어디가 좋냐고 짓궂게 질문하며 신보라와 전화통화를 유도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리도 정신세계 독특하네~" "김기리, 정말 귀엽다" "김기리, 신보라를 사로잡은 매력은 엉뚱함인가?" "김기리, 호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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