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세먼지 비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황사방지용 마스크 사용이 요구되어 구매를 생각하지만 어떠한 마스크를 선택해야할지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
중국발 고농도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마스크를 선택할 때에는 세심하게 종류와 용도,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따지고 바르게 알고 구입 후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병균이나 먼지 등을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가리개로, 마스크는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찬 공기가 직접 입과 코에 들어오지 않도록 도와준다.
숨을 쉴 때 공기 중의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는 걸 막아주기도 한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타액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먼지나 매연, 악취나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
마스크의 재질은 거즈, 부직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섬유조직 사이의 틈으로 작은 입자 등이 물리적으로 걸러진다.
하지만 아주 작은 입자는 이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한 필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여러 겹의 미세 먼지를 막을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하거나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를 흡착시켜 황사나 미세 먼지를 차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그냥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황사먼지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황사방지용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표시와 「황사방지용」으로 표기되어 있다.
의약외품인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약국, 대형 마트, 일반소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하는 마스크의 경우 성능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며, 황사방지용 마스크에 표기된 KF란 Korea Filter의 약자로 KF80은 황사방지용 마스크, KF94는 방역용 마스크에 적용된다.
또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성인용과 어린이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14세 이상인 경우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어린이의 경우 얼굴 크기가 작아 얼굴에 마스크가 밀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착용 시 얼굴부위에 틈새없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주의하여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미세먼지에 마스크 잘 착용해야겠다", "미세먼지 심할 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 착용해야겠구나~", "마스크에도 여러 재질과 종류가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식약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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