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 이론, 줄리아니 시장 재당선된 이유?

입력 2014-0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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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이론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였던 미국 뉴욕을 가장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시킨 줄리아니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줄리아니 시장은 우범 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노력도 기울였지만 예산만 낭비하고 내놓는 정책마다 실패한다며 무능한 시장이라고 비난받았다. 이에 줄리아니 시장은 우연히 책에서 읽었던 깨진 유리창 이론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줄리아니 시장은 낙서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낙서 전담반까지 편성해 24시간 경계 태세를 갖추게 했다. 그 결과 2년 뒤, 중범죄가 50% 이상 줄어들었고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75% 가량 줄어들어 있었다. 이에 줄리아니는 뉴욕 시장 재선에 당선에 성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깨진 유리창 이론 진짜 신기하네" "깨진 유리창 이론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 "깨진 유리창 이론 재미있는 이론이네" "깨진 유리창 이론 오 이런 게 있어?" "깨진 유리창 이론 뭔가 설득력이 있네" "깨진 유리창 이론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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