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북아프리카에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파견

입력 2014-01-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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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기풍 제1차관이 19~25일 쿠웨이트와 알제리를 방문해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올해 첫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수주지원단은 쿠웨이트에서는 신도시 개발(50억달러)과 국제공항 2터미널(35억달러), 수처리시설(12억달러), 신규정유소(140억달러) 등에 대한 타겟형 수주지원에 나선다.

또 클린 퓨얼 프로젝트(110억달러), 도하링크(10억달러) 등 수주가 유력한 사업을 확정짓기 위해 주택담당장관, 공공사업부, 교통통신부, 국영정유회사(KNPC)와 고위급 면담을 잇달아 가질 계획이다.

수주지원단은 북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 거점인 알제리를 방문해서는 철도·메트로 사업, 국제공항 확장사업(4.2억달러), 댐통합시스템 등의 수주를 위해 교통부, 공공사업부, 수자원부와 차례로 장·차관급 면담을 가진다.

이어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쿠웨이트, 현대건설), 가스액화저장탱크시설(쿠웨이트, GS), 시디압델라 신도시(알제리, 대우·경남) 등 우리 근로자들이 땀흘리며 공사중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기업의 전략적 중요국가인 쿠웨이트·알제리와 정부간 협력 채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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