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상여금 123만2천원‥전년비 4.3%↑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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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의 설상여금 평균 지급액은 123만2천원으로 지난해 118만1천원보다 4.3%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대해 실시한 결과입니다.

지급하는 기업의 비율도 76.4%로 지난해 비해 4.1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설 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1일로 설 연휴가 일요일과 이어지면서 지난해 3.5일보다 0.6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8.9%, 중소기업은 75.4%로 대기업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으며 제조업(79.6%)이 비 제조업(68.1%)보다 설상여금 지급 비율이 높았습니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 형식이 75.1%로 가장 많았고, 별도휴가비는 15.4%, 고정상여금과 별도 휴가비 동시지급은 9.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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