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 이민호 콘서트 오프닝 무대 장식 '관심집중'

입력 2014-0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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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가 배우 이민호의 앙코르 투어 공연에 출연해 화제다.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민호의 `마이 에브리딩 투어 인 서울 앙코르(MY EVERYTHING TOUR IN SEOUL `ENCORE`)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이날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과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겟 럭키(get lucky)`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로열 파이럿츠는 이제 갓 데뷔한 신인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트레이닝과 클럽공연경험을 통해 쌓은 내공으로 능숙한 무대매너를 자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모인 5천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손색이 없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기대 이상`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우정출연은 소속사간의 친분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로열 파이럿츠는 이민호의 공연 오프닝 제안에 평소 팬이었음을 밝히며 흔쾌히 수락해 훈훈함을 더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Moon(김문철)과 베이시스트 제임스(James), 드러머 수윤으로 구성된 미국 LA출신 3인조 남성밴드로, 이미 데뷔 전 가왕 조용필에 의해 슈퍼루키로 발탁되어 `슈퍼소닉 2013`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 15일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애플오브디아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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