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뉴욕에 2기 사상 첫 건립

입력 2014-0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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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설립됐다.


재미 한인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에 따르면 뉴욕주 낫소카운티 현충원에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2기가 사상 처음 건립됐다.

지난해 1월과 5월 뉴욕주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위안부 결의의 원문이 새겨진 검은색 화강석의 기림비는 2012년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양옆에 나란히 자리 잡았다. 제막식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에 예정됐다.

행사에는 최근 연방의회에서 `위안부 결의 촉구법안` 처리를 주도한 스티브 이스라엘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 의회는 지난해 1월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의 고통과 희생을 기리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설립 소식에 네티즌들은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멋지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위안부 문제 꼭 해결해야한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로라도 위로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미공공정책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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