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익 NH농협카드 사장 자진 사퇴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1-20 17:37   수정 2014-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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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익 NH농협카드 사장이 고객정보유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NH농협카드는 이번 카드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경익 사장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카드 3사의 1억건이 넘는 정보유출 사고 이후, 처음으로 관련 책임자가 사퇴하게 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사에서 자체 운영하던 비상대책위원회를 범 은행차원에서 은행장이 총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향후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편, NH농협은행 측은 "후임 카드 사장은 농협 내외부를 막론하고 사태의 조기 수습과 고객신뢰 회복에 적임자인 카드전문가를 조만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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