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대란] 여신협회장 "재발방지 대책 마련‥불안심리 차단"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1-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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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사의 정보유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근수 회장은 오늘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보유출 사태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괴담이 떠돌고 있다"며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카드업계와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소비자들의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SNS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정보유출 괴담`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근수 회장은 20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부추기는 SNS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불안심리를 없애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기회를 카드업계 자성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사회공헌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안강화를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 단말기 보급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회장은 "조만간 IC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및 인증·시험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며 “"중소가맹점 IC단말기 보급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신기술 금융 활성화와 카드 영업 규제 완화, 해외 진출을 꼽았다.
그는 "오는 2월 여신전문업법과 감독 규정을 개정해 신기술 금융업을 통한 창조금융 실현에 나설 것"이며 "올해를 여신전문기업 해외 진출의 원년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밴(VAN) 시장 구조개선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매출전표수거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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