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사 초이스컷 픽쳐스 측은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역린`(감독 이재규) 캐릭터 포스터 7장과 예고편을 선보였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등 7명의 주요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다.
또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와 함께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된 각 캐릭터들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는 현빈은 카리스마 젊은 왕 정조 역을 맡아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정재영은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을 맡았고, 배우 조정석은 그동안 보여줬던 부드러운 역할과 달리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을 맡아 현빈, 정재영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또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 역에는 한지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는 김성령, 살수 공급책 광백 역에 조재현,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에 박성웅까지 캐릭터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역사 속에 감춰졌던 그날의 숨막히는 24시간을 예고한다.
영화 `역린`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린, 초호화 캐스팅 대박! 완전 기대된다", "역린, 빨리 5월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역린, 캐스팅 배우들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린`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역린`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