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이승기의 직업적 뚝심, 누구에게나 필요해"(CJ포럼)

입력 2014-01-21 15:50   수정 2014-0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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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이승기의 마음가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컬쳐토크 CJ 크레이티브 포럼2(CREATIVE FORUM2)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이승기를 비롯해 김용범 PD, 나영석 PD, 신형관 상무, 이명한 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는 "이승기 씨가 그런 말을 하더라.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취직을 해서 대리가 있고, 과장이 있고, 더 열심히 해서 승진하면 부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연예인도 하나의 직업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밟아올라가려고 한다고 말이다. `이 친구에게 이런 중심이, 뚝심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뚝심은 어느 시기에나, 어느 세대에나 똑같이 필요한 것이다. 이승기 씨는 20대 한창의 연예인이지 않나.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들이 내재돼 있다는 것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뚝심이나 기본기를 지키려고 한다면 지킬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 이 시기에, 이 순간에 지킬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그것은 각자의 판단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CJ CREATIVE FORUM2는 CJ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그들만의 크레이티브 스토리(Creative Story)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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