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혼인신고 보도에 '임요환 토너먼트에 집중하도록 해줘'

입력 2014-0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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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혼인신고 보도에 호소글을 올렸다.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이 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 경기에 관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자님들, 지인분들. 한국 가서 말해도 되지 않냐. 한국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는 말 안할 것이다`고 게재했다.

김가연과 임요한은 2010년 연예인 게임단을 통해 만나 열애를 인정한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이다. 오랫동안 열애한 두 사람이 과연 결혼할지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같은 날 김가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 부부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또한 김가연은 일부 언론에서 본인이 발끈했다는 보도에 대해 `모든 토너먼트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임요환씨에게 `지금 한국에서 기사가 터졌고 지인들에게 문자, 전화가 오고, 매니저들 전화가 불난다`고 굳이 알려서 토너먼트에 집중이 안되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내용 좀 잘 파악하셔서 글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혼인신고, 어쩐지 두 사람이 같이 살더라~" "김가연 혼인신고, 김가연-임요환 커플 행복하게 사세요" "김가연 혼인신고, 굳이 밝힐 필요는 없지~" "김가연 혼인신고, 두 사람이 잘 어울리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가연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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