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최우식, 막내 맞아? 멘토 "나를 살린 것은 최우식"

입력 2014-01-22 14:29  

배우 최우식이 멘토 대원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멋진 소방대원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최우식은 자신의 멘토가 구조를 위해 라펠 하강을 준비하던 중 로프 보호대가 보이지 않자 바로 점퍼를 벗어 로프 밑에 받치며 살신성인 ‘배려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우식의 멘토인 백기웅 대원은 투신을 하겠다며 고함을 질러대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라펠 하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건물 외벽 모서리로부터 로프를 보호해야 하는 보호대가 차에 있다는 말에 최우식은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점퍼를 벗어 보호대로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멘토의 안전을 우선시한 것.

또한 성공적으로 구조를 마친 뒤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백기웅 대원과 최우식의 모습은 환상의 콤비 그 자체였다.

그 동안 어리바리하고 애교 넘치는 막내의 모습에서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멋진 소방대원으로 제 몫을 해내는 최우식의 의젓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멘토 대원은 “우식이 봤죠? 아까 로프 보호대” 하며 주위 대원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제가 활동을 함으로써 요구조자를 살렸지만, 저를 살린 거는 최우식 대원이다. 그 행동 하나가 정말 멘토와 멘티, 같은 소방대원이다라는 걸 느꼈다“며 최우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우식, 뿌듯함” “영하 10도의 칼바람 날씨에 대단하다” “누가 우식이를 막내, 완전 프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심장이뛴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심장이 뛴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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