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13초 괴물 박형근 '종합격투기 도장 소속 파이터?' 논란

입력 2014-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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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에서 13초 만에 상대를 제압한 박형근이 화제다.

박형근은 21일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3화에서 김뿌리와 맞붙어 승리했다.

이날 방송은 용기(서두원, 이훈), 광기(육진수, 뮤지), 독기(남의철, 윤형빈) 총 세 팀의 최종팀 선발을 위한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1대1 베틀에서 맞붙게 된 박형근과 김뿌리는 경기 시작 전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박형근이 프런트 킥과 부차별 파운딩을 가하며 경기 시작 13초 만에 김뿌리를 완벽히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형근은 경기 후 "강한 사람들하고 싸우고 싶다.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반면 김뿌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프론트 킥이 들어왔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속상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박형근이 유명 종합격투기 도장 `팀파시` 소속이라고 주장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프로 파이터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박형근을 종합격투기를 처음 접한 김뿌리가 상대하기엔 벅차다는 주장이다.

주먹이 온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박형근 김뿌리 대결 솔직히 김뿌리 응원했는데... 아쉽다", "주먹이 운다, 박형근 다른 선수들하고 찍은 영상도 있던데", "주먹이 운다, 박형근 잘 하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주먹이 운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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