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실연의 아픔 진상 최절정 '大폭소'

입력 2014-01-23 09:12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가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실연의 아픔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11회 (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은 김수현에게 사랑고백했다 거절당하고 `총 맞은 것처럼` 을 열창했다.

이날 천송이(전지현)는 얼음낚시를 떠난 도민준(김수현)을 따라갔다가 자신의 고백을 냉철하게 거절당하고 집으로 돌아와 혼자 소주 한 병을 마시며 실연의 아픔을 달랬다.

다음 날 아침 화장이 잔뜩 번진 채 일어난 천송이는 지난밤 자신의 주사가 하나씩 떠오를 때마다 그 괴로움에 치를 떨어야 했다.

만취한 천송이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목 터져라 부르며 웃음을 터뜨렸다가 엉엉 울기도 하고, 식탁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거실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렸다.

이어 천송이는 도민준을 부르며 전화를 받을 때까지 수십 통의 부재중 통화를 남겼다.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 메시지로 화를 냈다가 사과를 하는 모습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주사를 본 시청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배꼽 빠지는 줄"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전지현 너무 웃기다"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웃긴다"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연기력 대단"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정말 빵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는 24.5%의 시청률로 지난 16일 방송된 10회 방송분보다 0.1%P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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