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현 감독 "개봉 연기, 그래픽 업체 폐업 때문"(조선미녀삼총사)

입력 2014-01-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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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감독이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 개봉 시기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박제현 감독, (주)웰메이드필름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현 감독을 비롯해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고창석 주상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제현 감독은 `조선 미녀 삼총사`의 개봉이 미루어진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박제현은 "왜 이제서야 개봉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 "안그래도 해명을 하고 싶었는데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5월, 하다가 엎은 건 아니고 수정 사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컴퓨터 그래픽 담당 업체가 회사 내부 사정에 의해 폐업을 하게됐다. 분량이 방대해 옮기는데만 한 달 반 이상이 걸렸다. 그 이후 꾸준히 그래픽 작업을 통해서 보완을 했다. 이후 개봉 날짜를 상의하던 중 유쾌한 영화니 설에 하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개봉이 밀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조선 미녀 삼총사`는 29일 개봉된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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