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한파 속, 초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피부의 건조함과 예민함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보습 관리를 통해 건조함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케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겨울 눈에 띄게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 하나로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 보습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 한파에 미세먼지까지…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
한국 여성은 계절에 관계없이 33%가 건성 피부이며, 매서운 한파와 일상의 건조한 실내 환경이 맞물리는 겨울에는 88%의 여성이 피부 건조함으로 고통을 호소한다 . 이처럼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드는 겨울철에는 기초 단계에서부터 수분 크림을 활용한 철저한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키엘 `인텐스 수분 크림`은 키엘이 건조한 피부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이다. 이중 수분 캡슐과 살구씨 오일의 강력한 보습 효과로 건조한 피부의 갈라진 틈을 빈틈 없이 채워준다고 한다. 또한 생크림같이 부드럽고 쏙 스며드는 신개념 초경량 텍스처, `마이크로 텍스처`의 미세 보습 입자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건조한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한다.
▲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수분 꽉!
24시간 피부 철통 보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분 유지다. 기초 케어 단계에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제공했다면, 이후에는 수분의 증발을 막아줄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가 필요하다. 단 한 방울 만으로도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여 오랫동안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페이스 오일은 겨울철 빠질 수 없는 뷰티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은 성분의 60%가 오일 베이스로 구성돼 피부 보습력을 한층 향상 시킨 파운데이션 제품이다. 물 흐르듯 가벼운 질감으로 발림성이 좋아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지속력이 좋아 들뜨거나 뭉침 현상이 없어 혹한기에도 든든한 피부 보호막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 촉촉보습에 선명컬러까지 반전 립스틱!
겨울철 메마르고 갈라진 입술에는 보습력 높은 립밤 케어가 정답이지만, 여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색감의 립스틱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뷰티 업계는 겨울철 립 메이크업과 건조함 사이에서 고민중인 여성들을 위해 보습과 발색을 동시에 만족 시켜주는 립스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로레알 파리는 매트 립스틱의 세련된 질감과 선명한 컬러에 보습력까지 더해 오랫동안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감싸주는 `컬러리쉬 모이스트 매트` 립스틱을 출시했다. 기존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은 수분감이 부족해 쉽게 밀리고 건조한 반면, 컬러리쉬 모이스트 매트는 입술에 물 흐르듯 발리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촉촉한 수분감으로 `반전 매트 립스틱` 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고 한다. 특히 입술 속까지 수분을 케어해주는 풍부한 보습력의 호호바 오일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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