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레이디가 신곡 `B형 여자`로 깜찍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블레이디는 26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B형 여자`를 불렀다. `B형 여자`는 블레이디 멤버 5인이 모두 B형이라는 점에 착안한 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 하우스에 펑키한 느낌을 담아 다양한 색깔을 표현했다.
블레이디 멤버들은 `올챙이송`에서 착안한 귀여운 안무에 블랙 & 화이트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메인 보컬인 예지가 컨디션 문제로 살짝 불안한 음 처리를 보여 이날 팬들의 걱정을 샀다. 블레이디 소속사 측은 "컨디션 난조 때문에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지 못해 안타깝다. 다음 생방송 무대에서는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블레이디는 강윤(리더), 예지(메인보컬), 티나(서브보컬), 코코(보컬), 수진(랩)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이중 코코는 2010년 `슈퍼스타K` 시즌 2 출신으로 미국 LA편에 출연한 바 있으며, 티나 또한 2012년 `K-POP스타` 시즌 2 미국 LA편에 출연한 해외파 멤버다. 1기 멤버 중 4명을 새롭게 교체한 블레이디는 2014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희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비진아(비 태진아)를 비롯해 레인보우블랙 코요태 B1A4 걸스데이 에일리 효린(씨스타) 럼블피쉬 달샤벳 김종서 AOA GOT7 탑독 로열파이럿츠 더씨야 블레이디 에어플레인 홍대광 등이 출연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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