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공항철도 매각은 곧 철도민영화"

입력 2014-01-27 14:41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코레일의 인천공항철도 매각 계획(1월 24일 단독보도, 코레일, 공항철도 민영화 계획 철도소위서 숨겼다)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철도노조는 27일 서울역 앞에서 `철도공사 경영개선 및 부채감소 방안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 KTX 분할 민영화 재앙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박근혜 정부는 철도민영화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지만, 결국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철도를 매각하게 함으로서 철도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의 적자선 운영 계획 역시 지역주민의 이동권을 위협하고 다시 열차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수서KTX 분할의 결과가 지방선의 축소와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괴담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1일 국회 철도발전소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인천공항철도와 5개 민자역사 지분매각을 포함해 지방노선에 대한 일반열차 운행 축소와 요금 인상 등을 담은 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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