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파격공약 "시청률 잘 나오면 20kg 감량"

입력 2014-01-28 10:22   수정 2014-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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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파격공약을 세웠다.



KBS2 설 특집 `엄마를 부탁해`의 MC를 맡은 김준현은 "시청률이 잘 나오면 임신과 출산과는 관계없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김준현은 "현재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도합 30%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엄마를 부탁해`의 시청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려 50%를 채우겠다"고 공언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임신 9개월 차인 박지윤 아나운서, 성대현,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등이 MC로 활동하며 앞서 강원래 김송 부부, 김현철 최은경 부부, 여현수 정혜미 부부, 송호범 백승혜 부부, 이승윤 김지수 부부, 배수광 김유주 부부 등 출연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준현의 공약을 들은 몸짱 예비아빠 이승윤은 "내가 김준현의 체중 감량을 돕겠다"며 나섰지만 정작 김준현은 이를 거부하며 "숀리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혀 이승윤을 곤란하게 했다. 또한 김준현은 "20kg를 감량해도 100kg이므로 어디 가서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설 특집 `엄마를 부탁해`는 30일 오후 8시 30분, 내달 6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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