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별그대' 전지현 VS 유인나 스타일링 격돌!

입력 2014-0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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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누리며 극 중 주인공들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이 연일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외계인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쟁쟁한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매회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들의 스타일도 매회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톱스타로 열연하고 있는 전지현과 유인나는 역할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선보이며 2014년 완판녀로 등극했다. 극 중 라이벌 구도를 펼치고 있는 전지현과 유인나는 상반되는 성격에 맞게 스타일도 다르다.

★전지현, 도도하고 시크한 그녀
전지현은 어느 누구 하나 부러울 것 없는 톱스타였으나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떨어지는 천송이 역할을 맡았다. 허당기가 많고 까칠해 보이나 속은 누구보다 여린 여자가 바로 천송이다. 전지현은 톱스타에게 맞는 화려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여배우 포스를 발산한다.
전지현은 6회에서 블랙 컬러 노카라 재킷으로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나 블랙 컬러 벨트를 매치해 세련된 멋을 더했다. 전지현은 시크한 멋과 함께 여성미 넘치는 모습도 뽐낸다. 시크한 모습뿐만 아니라 핫핑크 롱 코트를 입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화려한 외출복처럼 전지현의 홈웨어도 러블리하며 럭셔리했다. 전지현은 맹장염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에서 하트 프린트가 돋보이는 실크 소재의 톱과 팬츠를 입고 감각적인 홈웨어를 연출했다.
전지현은 화려한 톱스타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는 화려한 드롭형의 이어링을 착용한다. 자신의 시원시원한 성격이 드러나면서도 무언가를 감추고 싶어하는 성격을 나타내듯 볼드한 이어링을 착용해 시선을 끈다.

★유인나, 여성미와 지성미 갖춘 그녀
유인나는 여성미와 지성미를 두루 갖췄지만, 단짝이자 톱 여배우인 전지현에 가려 조연급 연기자로 살아온 유세미 역을 맡았다. 유인나는 극 중 성격처럼 여성스러운 외모와 말투로 화려한 페미닌룩을 즐겨 입는다. 특히 럭셔리하면서도 여성미가 강조된 스타일을 주로 연출하는데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원피스, 블라우스 코트, 퍼 재킷을 즐겨 입는다.
유인나는 1회 방송에서 화이트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매치해 눈부신 외모를 뽐냈다. 네크라인에 리본 디테일이 멋스러운 화이트 블라우스에 화이트 코트를 어깨에 둘러 트렌디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톱 여배우였던 전지현의 자리가 자신에게 넘어오면서 유인나의 패션은 더욱 럭셔리하게 바뀌었다. 화려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드는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컬러가 믹스된 퍼 재킷을 아이보리 상의와 함께 매치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유인나는 액세서리에서도 전지현과 다른 이미지를 나타낸다. 특히 극 중 앞, 뒤가 다른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내려는 듯 비대칭 귀걸이를 매치해 하나의 귀걸이로 다양한 느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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