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안소영이 준수한 18세 아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안소영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애인처럼 듬직하고 귀여운 외모의 아들 황도연 군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다 돌아와 1년 만에 엄마를 본다는 황도연 군은 "혼자 계시다 보니 많이 힘드실 텐데 제 앞에서 늘 안 힘든 척 하신다"며 "제가 남편의 역할을 대신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싱글맘의 아이들이 주로 엄마를 많이 챙긴다"며 "아빠가 없으니까 내가 엄마 역할을 하는 것에 아들이 마음 아프다고 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도연 군은 그러면서도 "엄마 같은 여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에 "싫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안소영이 "엄마가 그래도 한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였던 것 같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황도연 군은 "그건 젊을 때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안소영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애인처럼 듬직하고 귀여운 외모의 아들 황도연 군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다 돌아와 1년 만에 엄마를 본다는 황도연 군은 "혼자 계시다 보니 많이 힘드실 텐데 제 앞에서 늘 안 힘든 척 하신다"며 "제가 남편의 역할을 대신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싱글맘의 아이들이 주로 엄마를 많이 챙긴다"며 "아빠가 없으니까 내가 엄마 역할을 하는 것에 아들이 마음 아프다고 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도연 군은 그러면서도 "엄마 같은 여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에 "싫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안소영이 "엄마가 그래도 한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였던 것 같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황도연 군은 "그건 젊을 때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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