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박종우 이어 이용대 명예회복 나서...누구?

입력 2014-01-29 15:42   수정 2015-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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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제프리 존스가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김기정의 선수 자격정지 1년 처분과 관련,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혀져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제프리 존스는 1998년~2002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으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또한 2003년에는 외국인 최초로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1980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최고의 외국인 변호사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으며, 중소기업정책 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 이사 등을 지냈다.

제프리 존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른바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 박탈 징계 위기에 놓인 축구 국가대표 박종우를 변호해 동메달 회복에 기여하며 이미 대중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제프리 존스는 29일 도핑검사 절차를 위반해 중징계를 받은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와 김기정의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28일 이용대 김기정의 도핑테스트 절차 위반에 따른 선수 자격정지 1년 통보 소식이 전해졌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정당한 절차를 밟아 항소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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