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입력 2014-02-01 12:13   수정 2014-02-01 12:17

유럽 주요 증시는 신흥국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부진한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43% 내렸고, 독일 DAX 30 지수는 0.71%, 프랑스 CAC 40 지수도 0.34%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지난달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독일의 소비자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7%로 넉 달 연속 1%를 밑돌았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턱없이 부족했고,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0.9%도 밑돌았습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12%를 유지했습니다.
독일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도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며, 전문가 전망치인 0.2%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돌았습니다.
종목별로는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8.8% 급락했습니다.
세계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골드만삭스가 매수추천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해 1.1% 하락 마감했고, 도이체방크도 2.8% 내렸습니다.
명품업체 주가는 대부분 올랐습니다.
LVMH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은 지난해 순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7.9% 올랐고, 크리스찬 디올은 5%, 에르메스 인터내셔널도 4.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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