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 칼럼니스트이자 가수 타이거JK의 아버지인 서병후 씨가 1일 오후 4시경 7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타이거JK는 1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떠나셨다, 아버지는 `삶이란 사랑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My father left, he said life is loving and thank you all)"라는 글을 올려 부친의 임종 사실을 알렸다. 서병후 씨의 사인은 암으로 알려졌다.
서병후 씨는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1967년 한국 최초의 팝 음악 잡지인 `팝스 코리아나`의 창간을 도왔고, 지난 1968년에는 `경향신문`에 입사해 일했다.
1978년부터는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1981년부터 빌보드 한국 특파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타이거JK의 아버지 서병후 씨의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서병후 씨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내 1호 팝칼럼니스트 서병후 씨 별세 소식 안타깝다" "타이거JK 아버지 서병후 씨 별세 소식, 대단한 분이셨는데 안타깝다" "서병후 씨 별세, 아들 타이거JK 마음이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