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에서 가수 유희열이 눈물을 흘린 장면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각자 6팀의 캐스팅 오디션을 마치고 기획사 대결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3사에 캐스팅된 참가자들 중 대표주자들이 기습 배틀 대결을 벌이게 되었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향했다.
대표주자 기습 배틀에 앞서 유희열은 “아이들 인생을 내가 망치게 될까 걱정되고 부담감이 커졌다. 한 명 한 명 떠올리면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오죽하면 꿈도 꿨다. 꿈에서 안테나뮤직에 캐스팅 된 여섯 팀이 전원 탈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왜 했나 싶었다. 계란으로 바위 치는 느낌이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싶기도 했다. 아직까지 너무 불안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이런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희열이 “잘했다”는 한 마디를 던진 뒤, 유희열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네티즌들은 "유희열 눈물 보니 내가 다 울컥한다", "유희열 눈물도 흘리고 성격 정말 좋은 것 같다", "유희열 눈물 흘린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