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취업사진, ’부드러운 얼굴형‘이 관건

입력 2014-02-07 13:50  



올해로 졸업을 앞둔 취준생 신모양은 취업을 하고자 희망하는 회사 열 곳 정도에 이력서를 넣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불합격 소식뿐이었다. 남들 보다 어학 성적, 인턴 경험, 자격증 등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떨어지는 이유가 이력서 사진 때문인 것 같아 사진을 다시 찍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

요즘은 취업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어 기본적인 스펙으로는 자신을 어필하기가 힘들다. 좋은 스펙을 가졌다 하더라도 호감 가는 인상이 아니라면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 특히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첫 기회이므로 이력서 사진을 통해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력서 사진은 정면에서 얼굴을 찍기 때문에 얼굴형이 특히 도드라진다. 부드러운 얼굴윤곽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보이게 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안면비대칭과 사각턱, 돌출된 광대 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얼굴형이 매끄럽지 않아 이목구비가 부각되지 않으며 밝은 이미지를 주기 힘들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이력서 사진 한 장으로 지원자의 성격, 이미지 등을 파악하는 만큼 부드러운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 선한 인상을 주어 더 유리할 수 있다.”라며 “심한 안면비대칭은 호감 가는 인상을 주기 힘들뿐 아니라 턱 기능 장애, 체형 불균형 등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면 사진에서 예쁘게 나오려면 균형 잡힌 얼굴 윤곽이 중요해
얼굴형이 각지지 않고 부드러우면 정면 사진에서 예쁘게 나올 수 있고 보다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호감을 줄 수 있는 취업사진의 조건으로 균형 잡힌 얼굴 윤곽이 중요하다.

안면비대칭은 근육·뼈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대칭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양쪽 눈이나 눈썹 높이가 다르고, 웃을 때나 말할 때 얼굴이 틀어지며 한쪽 입꼬리가 많이 올라가는 것이 안면비대칭 증상이다. 미세한 안면비대칭 증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사진을 찍을 때 비대칭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면 심한 비대칭이라고 볼 수 있다.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단순히 근육의 문제라면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을 고치고 발달한 얼굴 근육을 위축시켜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얼굴 뼈가 비대칭적으로 발달하거나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발달했다면 얼굴 뼈의 크기를 맞추고 위치를 조절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 중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이동해 삐뚤어진 얼굴 윤곽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또 앞턱뼈를 절개한 후 이동해 고정장치로 교정하는 턱끝 성형술이나 사각턱을 부드럽게 만드는 안면윤곽수술을 하면 얼굴형을 부드럽게 개선할 수 있다.

-각진 턱 갸름하게 교정하면 작은 얼굴, 부드러운 이미지 나타나
아래턱 부위의 뼈 또는 근육이 발달해 나타나는 사각턱은 안면비대칭에 비해 기능상의 불편함은 없지만 정면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다소 딱딱한 인상을 준다. 이 경우에는 사각턱 절제술로 정면에서도 갸름하게 보이도록 개선해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다.

광대뼈는 얼굴의 윤곽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굴의 중간부위에 있어 얼굴의 폭을 결정짓는데 중요하며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광대가 심하게 돌출되면 강한 인상을 주는데, 이 때 광대축소술을 통해 광대뼈 크기를 줄이면 부드러운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다.

오창현 원장은 “안면윤곽수술과 양악수술은 뼈를 이동하고 잘라내는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병원을 선택할 때 안전시스템을 갖춘 곳인지, 수술 후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는 곳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술 전 정확한 얼굴뼈 검사를 바탕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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