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건강매거진-헬스&이슈

입력 2014-02-10 10:07  

02/08 건강매거진-헬스&이슈

소슬지/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이슈> 입니다. 설연휴가 지나며 독감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2009년 `신종플루`라고 불리며 크게 유행했던 독감마저 최근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헬스엔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 1> 신종플루 급증! ‘대유행’ 조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상당수 학교가 개학하고, 설 연휴를 지낸 후라 앞으로 4주에서 6주 동안 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그로 인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환자가 50에서 60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밝혔는데요. 올 겨울 들어 감염 환자가 가장 많은 독감 바이러스는 B형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종플루 대유행을 일으킨 A형 H1N1 독감도 급증을 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다른 독감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아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신종으로 불렸던 2009년과 달리 지금은 백신이 개발된 상태라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감염 후 이틀 안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고열이 나면서 전신증상이 같이 동반된다 싶으면 독감을 의심하고 백신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독감은 복통·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뉴스 2> 초간편 역분화 `만능줄기세포` 획기적 기술 개발
일본 연구진이 간단한 산성처리만으로 모든 생물기관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의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팀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쥐의 체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담그는 자극만으로 모든 세포로 분화하는 만능세포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연구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수백년 생물세포학 역사를 뒤집는 결과이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줄기세포 연구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면서 윤리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만능 줄기 세포는 제조 방법이 매우 간단하며 윤리 논란에서도 또한 자유롭습니다. 약산성 용액에 체세포를 담가 자극을 주는 게 전부이기 때문인데요. 쥐의 비장에서 채취한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를 홍차 정도의 약산성 용액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배양하면 수일 후에 만능세포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 세포를 쥐의 피하조직에 이식하면 신경, 근육, 장 세포 등 어떤 조직으로도 변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슬지> 최근 덴마크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가량 걷는 것만으로 평균 수명이 6년 가량 늘어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 머무르게 되는 때가 많은데요. 다음주에는 햇살이 비치는 낮에 가벼운 산책을 해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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