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채권단으로부터 5,300억원 수혈‥성완종 회장 최대주주 포기

입력 2014-02-12 18:12  

워크아웃중인 경남기업이 채권단으로부터 5,30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내놓기로 했다.

경남기업 채권단은 12일 채권단 중 마지막으로 서울보증보험이 동의서를 제출해 신규운영자금 3,800억원을 포함해 총 5,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13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정상화 계획 약정이 체결되면 경남기업의 모든 채권행사는 2016년 말까지 유예되며 경남기업과 채권단은 그동안 워크아웃을 끝내기로 했다.

1,000억원을 출자전환하면 경남기업 대주주인 성완종 회장의 지분은 44.4%에서 19.6%로 낮아지고 채권단은 56%의 지분을 확보하는 대주주가 된다.

은행별로는 수출입은행 12.3%, 신한은행 7.3%, 산업은행 7.2%등이다.

경남기업은 또 채권단과 MOU가 체결되는 대로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매각주간사 선정작업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은 백화점과 영화관, 아파트, 오피스, 레지던스 등을 갖춘 350m의 초고층 건물로 지난해 말 기준 감정평가액이 1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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