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탄력 있는 눈가, 솔로 탈출의 지름길

입력 2014-02-13 17:58  

솔로들을 외롭게 만드는 밸런타인데이가 어김없이 다가왔다. 외로움이 더해갈수록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솔로탈출에 성공하려는 청춘남녀는 본격적인 미팅과 소개팅을 시작하며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다. 소개팅에서 상대방에게 가장 즉각적으로 인상을 어필하는 부위는 바로 눈가. 요즘에는 진한 메이크업보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남성들의 호감을 사게 되면서 피부 나이를 좌우하는 눈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스트라이벡틴의 한영주 MD는 “예전만 해도 아이크림은 본격적인 안티에이징을 필요로 하는 30대서부터 필요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컸지만, 최근 들어 20대 초반 여성들 사이에서도 아이크림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들 사이에서는 다크 서클, 붓기 완화, 잔주름 방지 등 자신이 필요로 하는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칙칙하게 보이는 만드는 다크 서클부터 사수

다크 서클은 눈 밑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층이 피부노화로 약해져 튀어나오게 되면서 코의 골격선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지는 현상이다. 컨실러를 듬뿍 바르고, 마사지에서부터 식이요법, 시술까지 마다하지 않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제대로 된 아이케어 제품 하나만 꾸준히 사용 한다면 다크 서클을 예방하고 개선시킬 수 있다.

스트라이벡틴의 SD 아이 컨센트레이트 포 링클스는 눈가의 잔주름 및 깊은 주름을 완화시켜줌과 동시에 브라이트닝 효과로 다크 서클을 눈에 띄게 개선시켜주는 고농축 아이크림이다. 특허 받은 NIA-114™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고농축 펩타이드와 만나 눈 주위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탄하고 생기 있는 눈가로 가꿔준다. 웃음과 표정만으로도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를 팽팽하게 관리해주는 ‘스마일크림’으로 해외 유명 스타들이 즐겨 찾는 스트라이벡틴의 베스트 셀러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콜라겐 생성을 도와 주름을 개선해주는 케이트 서머빌의 사이토셀 안티 링클 아이크림은 처진 눈가에 탄력을 부여하고 다크 서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이크림. 펩타이드 P199 성분이 휴면상태의 피부 속 줄기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눈가의 미세주름, 깊은 주름을 개선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눈가 보습력을 높여주는 밀크 펩타이드 성분과 비타민 C가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준다. 메이크업 컨실러와 믹스에서 사용하면 다크 서클과 주름감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시세이도의 화이트 루센트 안티 다크써클 아이크림은 다크 서클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다크 서클 디미니셔 테크놀로지를 통해 다크 서클 주원인인 멜라닌의 침착을 방지하며, 이미 생성된 멜라닌을 감소시키는 데에 주력한다. 고보습 성분인 수퍼 하이드로 시너지 콤플렉스를 함유해 장시간 보습 효과까지 선사한다.



▲ 피부 타입별, 외부환경에 따라 다양한 제형 선택

최근에는 제형도 다양해져 본인의 피부 타입과 계절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 알맞은 제형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건조한 계절에는 보습에 집중된 고농축의 크림타입을 여름철에는 산뜻한 타입의 세럼이나 에센스 타입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유난히 얇은 눈꺼풀에는 젤이나 에센스의 가벼운 질감을, 눈 아래나 주변 피부에는 로션이나 크림 같은 무거운 질감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아이는 눈가 피부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에센스다. 크림 타입이지만 에센스처럼 빠르게 눈가 피부에 흡수되어 기존의 두껍게 발리는 아이크림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피부 스트레스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장 빠르게 노화가 진행 될 수 있는 20-30대 눈가 피부에 적합하며 농축된 피테라TM의 강력한 파워와 눈가 피부만을 위해 디자인 된 아이 알부스 콤플렉스는 눈가 피부의 노화에 영향을 끼치는 노화 현상에 작용한다. 주름 개선 및 미백 기능성 인증으로 칙칙한 눈가 피부 톤을 밝혀주며 미세 주름 개선을 돕는다.

닙앤팹의 바이퍼 베놈 아이 픽스 by SKINRx는 롤형 타입의 어플리케이터가 장착돼 사용이 편리한 젤 타입의 아이 세럼이다. 아침 부은 눈가에 마사지하듯 사용 가능하며, 리프토닌과 SYN®-AKE 성분을 함유해 눈가의 잔주름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홍조류 성분이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눈가를 생기 있고 환하게 밝혀 준다고. 흡수가 빠른 젤 타입으로 눈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마다 수시로 롤링하듯 마사지하면 수분공급에 도움을 준다.

동인비의 동인비초 아이오일은 홍삼 에센셜 오일이 칙칙하고 건조한 눈가를 촉촉하고 맑게 가꾸어주는 홍삼 아이오일이다. 홍삼 오일 성분이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눈가를 탄탄하게 관리, 생기 있는 눈매로 가꿔준다.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오일 제형의 사용감으로 얇은 눈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민감한 피부는 저자극, 유기농 제품으로 케어

민감한 피부는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들을 찾아 헤맨다. 따라서 유기농이나 코슈메티컬 제품들 또한 저자극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나뛰렐 다르간 립 & 아이 컨투어 크림 by 온뜨레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눈가와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는 립 & 아이 크림이다. 모로코의 전통 피부관리 비법인 100%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자연에서 얻은 최상의 원료 배합으로 민감한 눈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히비스커스 추출물이 피부조직 강화 및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을 회복시켜준다.

아벤느의 스왕 아빼장 꽁뚜르 데 지으는 섬세하고 예민한 눈가를 자극 없이 진정시켜주는 아이 크림이다. 수분 공급 및 진정 작용 효과가 뛰어나 자극 받은 눈가에 생기를 부여하며,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얇아서 상처받기 쉬운 눈가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한다. 특히 무향, 무파라벤 제품으로 민감한 눈가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아침용 아이 크림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유세린의 하이알루론 필러 아이크림은 안과 테스트를 거쳐 예민한 눈가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르면 필러를 시술한 듯한 효과를 낸다. 고분자의 히알루론산이 포함돼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 주름 사이를 채워주며,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히알루론산 진피층 깊이 스며들어 표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케라틴 세포를 자극해 깊이 파인 주름까지 개선을 돕는다.(사진=스트라이벡틴, 케이트 서머빌, 시세이도, SK-II, 닙앤팹, 동인비, 온뜨레, 아벤느, 유세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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