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자메이카 토지등록사업 완료

입력 2014-02-16 16:23   수정 2014-02-17 09:14

대한지적공사가 자메이카 토지등록사업을 완료하고 등기수여식을 열었다.

지적공사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자메이카 세인트 메리주에서 포르티아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수행한 ‘자메이카 지적도 제작 및 토지등록사업’의 완료보고회 및 등기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10만 달러, 한화 약 22억원 규모로 사업 착수 11개월 만에 마무리 됐다.

자메이카 정부는 LX공사가 만든 지적도를 기반으로 등록된 국유지의 일부를 빈민층에게 분배해 이들의 생활자립 기반을 도울 계획이다.

또 토지등록사업을 향후 전 국토로 확대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농업, 교육, 금융산업 등을 발전시키는 국가경제발전의 기폭제로 삼기로 했다.

밀러 총리는 축사를 통해 "흑인 노예들의 독립투쟁으로 마련된 의미있는 이 땅에서 주민 1,000명이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기모 주 자메이카 대한민국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메이카의 어려운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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