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이 극찬을 받으며 `K팝스타3` Top10에 진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선 생방송에 진출할 TOP10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배틀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YG와 JYP·안테나 뮤직에서 3주간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은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3조와 4조, 그리고 5조 일부의 대결이 펼쳐졌고, 3조에서는 JYP 야오웨이타오와 YG 짜리몽땅, 안테나뮤직의 샘김이 등장했다.
대결 결과 1위는 안테나 뮤직의 샘김으로 언제나 박자를 지적받았던 그는 수준급 기타 솜씨와 감미로운 보컬로 라디의 `I`m In Love` 무대를 선사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고의 세션맨 함춘호로부터 기타연주를 사사받은 샘김은 16세 소년의 연주라고 믿기지 않는 탁월한 신력과 호소력있는 보컬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위원 박진영은 "90년대 이후 모든 노래에서 간주가 사라졌는데 샘김을 노래를 들으니 간주가 듣고 싶어졌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5조의 두번째 주자로 등장한 한희준은 혼신을 다해 가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다. 그의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호평 세례를 퍼부었다. 유희열은 "이 곡을 딱 듣는데 처음으로 드는 생각이 저 친구 곡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심사를 할 때 좋으면 그걸 못 감춘다. 첫 소절을 부르는데 안 좋아서 반응이 없었던 게 아니라,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끝날 때 까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이 곡을 쓸 때 정말 아팠다"라며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양현석은 "이제 알겠다. 한희준이 누군지"라고 짧지만 강한 심사평으로 극찬했다.
`K팝스타3 Top10 진출자` 샘김 한희준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샘김, 실력이 대박이다", "K팝스타3 샘김, 어쿠스틱 음악에 딱이네", "K팝스타3 샘김, 멋지다", "K팝스타3 Top10 진출자, 샘김 한희준 둘다 잘하더라", "K팝스타3 Top10 진출자, 샘김 축하해요! 다음엔 한희준? 기대된다", "K팝스타3 Top10 진출자, 잠재력 폭발 샘김! 응원할게요!", "K팝스타3 Top10진출자, 한희준 `지나간다` 노래 좋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3일 방송될 `배틀 오디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조지 마이클의 `페이스`를 선곡한 짜리몽땅과 장한나-완전채-썸띵이 재대결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SBS `K팝스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