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별그대 특집에서 유재석이 천송이로 변신했다.
1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런닝맨’에는 특별 게스트로 천송이(전지현)의 아역 김현수가 출연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조선시대 도민준(김수현)으로 변신해 한복을 입고 김현수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100년 전 개화기로 돌아가 시간을 멈추기도 하며 극 중 도민준의 초능력 도박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현대로 돌아온 멤버들은 본격 레이스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특히 런닝맨 멤버 중 유재석은 `별그대` 속 천송이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단발머리 가발에 털모자를 쓰고 화제의 `천송이 야상`을 입었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내가 너희 깠다. 매니저한테 꼭 얘기해라"라며 드라마 속 천송이의 대사를 재연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도민준 역을 맡은 하하는 유재석이 천송이라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별그대 패러디에 누리꾼들은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한 모습 보고 뿜을 뻔 했네"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 진짜 안 똑같아서 웃기다",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은 웃기기라도 하지 하하는 똑같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은데?", "유재석 천송이 변신한 모습 전지현이 보면 기겁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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