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난해 사회적기업 지원 394억‥올해 650억 지원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2-17 12:00  

국내은행들이 지난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실천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394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이 상대적으로 지원이 활발했으며 은행권은 올해에는 총 650여억 규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은행들이 2013년중 사회적기업에 대해 대출지원 등을 통해 과거 대비 지원규모가 크게 증가한 39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지원금액인 107억원 대비 268%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원부문별로는 대출이 346억원(87.8%)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구매(5.1%), 기부(4.8%), 출자(2.2%) 등의 방식을 통해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93억원), 기업(82억원), 우리(46억원), 농협(40억원)이 상대적으로 지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중 은행들은 2013년(394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총 65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회적기업 특성을 반영한 전용대출상품 개발 등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이 590여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물품구매 지원의 경우 30억원 규모로 전년의 20억원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은행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과 경영컨설팅 확대 등 비금전적 지원활동에도 주력해 은행과 사회적기업간 거래관계와 신뢰 형성 등 ‘관계금융 활성화’를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은행권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한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등 국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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