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융시장에서 국제적 금융시스템의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폴 볼커 전 FRB 의장은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국제적으로 자기자본여건을 강화하는데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지나친 위험감행을 지향하는 노력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중 은행들이 자기자본거래에 있어 볼커룰을 채택하라고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볼커룰(volcker rule)`은 미국 금융기관의 위험투자를 제한하고,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금융기관 규제 방안 중 하나입니다.
전 FRB 의장이자 오바마 정부의 백악관 경제회복 자문위원회(ERAB) 위원장인 폴 볼커의 제안이 대폭 반영돼 `볼커룰`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