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휘경-재경 형으로 등장 '훈남 포스'

입력 2014-02-19 14:45  

배우 연우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연우진은 19일 방송되는 `별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8회에 깜짝 등장한다. 극중 재경(신성록)과 휘경(박해진)의 형인 `한경` 역으로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 18일 SBS 탄현에 위치한 `별 그대`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나타난 연우진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앞서 방송된 `별 그대` 17회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큰 형의 사건을 다시 확인한 휘경이 재경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굳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큰 형의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상황에서 연우진의 카메오 출연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우진은 "`별 그대`를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에 장태유 감독님과 박지은 작가님의 작품을 감명 깊게 봤다. 비록 카메오지만 두 분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출연 완전 기대된다"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출연 대박 본방사수"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슈트 입은 모습도 멋져"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출연 훈훈하다"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별그대`는 훈남들만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우진은 3D 호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터널 3D`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오는 4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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