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미국증시] 돈있는 매수 주체가 없다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 FOMC회의록 공개
- 연준실업률 목표 재설정 ->임금인상률(소비와 직결)
- 신규주택 착공건수 3년래 최대폭 감소
- 건축허가건수 5.4%감소
-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 가능성 대두
일본 대출프로그램 확대
- 4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 (내수는 성장, 수출이 부진)
- 수출 부진은 구조적 문제 (자동차 해외생산기지 이전, IT의 부진)
- BoJ는 완만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으로 추가 양적완화는 어렵지만 소규모정책을 통해 투심은 언제든지 안정시킬 수 있음
- 우리나라의 현대차, 기아차 자동차 업종이 부진한 이유는 아직 자동차 업종에 투자하는 심리가 엔화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
중국 전망
- 최근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은 3월 양회(정협, 전인대) 기대감
- 개혁은 시작되지만 속도는 더딜 것
- 중국의 HSBC PMI 제조업 지수발표 예정, 2달 연속 50이하를 보일지 여부 중요
국내증시
코스피는 여전히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순환매도 너무 빠르게 나오고 있다. 반면 다행히 지수가 1,9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이 다시금 대안주로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다.
기관의 수급을 보면 꾸준히 환매가 나오고 있고, 외국인의 동향을 보면 현재 신흥국으로 돈이 들어 가고 있지 않다. 한국 배분액을 보더라도 여전히 강하게 돌아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거래대금을 보면 시장은 횡보상태지만 거래대금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위로 올라갈 모멘텀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1년 간의 흐름을 디테일하게 살펴 보면 기관 주식형펀드보다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롱숏펀드에 집중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단기적으로 운용한다는 뜻이다. 외국인은 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에서 한국물로 배정이 워낙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 사고 싶어도 살 돈이 없다고 보여진다.
개인은 시장이 오르자 마자 차익 실현을 하고 있으며 시장을 외면 하고 있다.
현재는 기관, 외국인, 개인들이 모두 돈이 없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의 답보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고 그 와중에 순환매는 여전히 나오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꾸준히 사고 있기 때문에 올 한해는 중소형주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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