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중앙본능, 가운데 자리 서 있다가 순간 '아차'

입력 2014-02-21 17:51  

김연아 중앙본능 영상이 화제다.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144.2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던 김연아는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중앙에 서 있다가 깜짝 놀라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자리를 내줬다.

앞서 김연아는 2010 토리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아사다 마오가 서야 하는 중앙에 자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말도 안돼" "김연아 은메달, 자리 내가 봐도 낯설다" "김연아 은메달? 금메달 자리 내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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