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늘(2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내·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권오준 회장 경영체제로 개편하는 안을 논의합니다.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다음달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박기홍 사장과 김준식 사장을 재선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가 1년 남은 김응규 부사장도 사내이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권오준 신임 회장 내정자를 비롯해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윤동준 포스코 기획재무부문 전무,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영선 사외이사와 한준호 사외이사의 후임과 함께 공석으로 남아있는 사외이사 1명을 추가로 선임하는 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이사진 교체와 함께 4명의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는 등의 조직 개편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은 다음 달 1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