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LTE 기술방식인 시분할 방식(TDD)과 주파수분할 방식(FDD)을 묶어 기존 대비 최고속도 3.5배 빠른 LTE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MWC2014`에서 TDD와 FDD를 동시에 묶는 CA(Carrier Aggregation)기술을 노키아 솔루션 & 네트워크(NSN)사와 공동으로 시연했습니다.
TDD는 데이터 트래픽 전송을 시간차를 두고 보내고 받는 방식이고 FDD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으로 보내고 받는 방식입니다.
KT는 MWC 현장에서 최고속도 260Mbps급의 실제 측정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은 “KT는 시분할(TDD)/주파수분할(FDD) 주파수집성기술(CA)를 상용망에 적용하기 위해 NSN사와 기술협력 관계를 견고히 강화할 것"이라며 "KT만의 LTE 품질 및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