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이 발견한 위조지폐 2배 늘어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2-24 12:00  

우리 국민들의 신고의식이 제고되면서 지난해 개인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급증했다.




한국은행은 24일 2013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개인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총 114장(3.2%)으로 51장을 기록했던 전년(0.6%)의 두배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개인의 위폐식별능력과 신고의식이 제고됐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위조범이 대거 검거되는 등 효과로 지난해 금융기관과 개인으로부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3천585장으로 5천42장이었던 전년보다 58.4% 줄었다.





위조지폐는 금융기관이 2천597장, 개인이 114장을 각각 발견했다. 유통은행권 1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2.2장에서 0.9장으로 줄었다. 0.2장을 기록한 일본보다는 높지만 호주(10.2장)와 캐나다(28장), 영국(253.7장) 등 주요국 가운데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한편 위조지폐는 구 5천원권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오천원권 2천562장, 만원권 909장, 오만원권 84장, 천원권 30장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검거된 위조범이 기번호 77246의 구오천원권을 대량으로 위조했다가 회수된 데 따른 것이다.


위조지폐 발견지역은 서울이 63%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6.1%, 인천이 8.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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