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제네바 모터쇼에 뉴 108·뉴 308SW 첫선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오는 3월 6일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푸조 뉴 108과 뉴 308SW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푸조 뉴 108은 80만대 이상 판매된 푸조 107의 후속 모델로, 3도어, 5도어 해치백과 컨버터블 등 3가지 트림이 공개됩니다.

1.0리터 VTi, 퓨어테크 1.2리터 VTi를 포함해 4가지 엔진이 있으며, CO2 배출량을 킬로미터당 88g까지 줄였습니다.

뉴 308SW는 지난해 가을 출시 이후 4만 6천대 이상 판매된 뉴 308 해치백의 왜건형 모델입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140Kg가량 가벼워졌으며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e Platform)이 채택돼 전장과 적재공간이 각각 4.8미터와 660리터로 넓어졌습니다.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 뉴 308은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푸조는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에어(Hybrid Air) 기술이 적용된 2008 하이브리드 에어(Hybrid Air) 컨셉트카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합니다.

하이브리드 에어는 제동 시나 감속 시에 발생하는 에너지로 압축 공기를 생성해 높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한 순간 가솔린 엔진의 작용을 돕는 기술입니다.

푸조는 에어 하이브리드 기술을 2016년 B와 C 세그먼트 차량에 적용돼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