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드디어 공개됐다··"화면 키우고, 첨단 기능 늘리고"

입력 2014-02-25 11:16  




삼성전자가 5.1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더 커진 것은 물론이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앞서 소개한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IP67 수준의 생활방수·방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높인 아이소셀 방식의 1천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패스트오토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초점 속도가 0.3초까지 빨라졌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차콜 블랙), 흰색(쉬머리 화이트), 파란색(일렉트릭 블루), 금색(코퍼 골드) 등 4가지로 나왔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2천8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시 웹서핑은 10시간, 비디오 재생은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 기능만 활성화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초전력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10% 남았을 때도 24시간까지 대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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