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사별 심경 "건강 챙기는 사람이었는데‥하늘 무너지는 기분"

입력 2014-02-25 10:42   수정 2014-02-26 08:19





박찬숙이 남편과 사별 후 심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배우 이영하, 전 농구선수 박찬숙의 가상재혼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와 박찬숙은 함께 병원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이영하는 "난 혈압이 높다. 나이가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박찬숙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숙은 "기다리는데도 긴장이 되네. 빨리 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나보다는 남편 이영하 선생님을 많이 걱정했다. 사실 남편과 사별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누구보다 자기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었는데 큰 병원에서 검사하러 오라고 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박찬숙은 "그래서 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말을 자식들에게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진=JTBC `님과 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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