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디자이너 데뷔, 中 패션계거장 마크장과 브랜드 론칭

입력 2014-02-26 08:57  

배우 박해진이 중국 패션계 거장 마크장과 `박해진 브랜드`를 론칭, 디자이너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26일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이 마크장과 손을 잡고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박해진 브랜드`의 론칭 프로모션이 오는 3월 25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다.

드라마와 화보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온 박해진은 중국 유명 디자이너 마크장에게서 중국에서의 브랜드 론칭을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이후 양측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박해진 브랜드` 론칭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배우가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 론칭`을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더욱이 중국 패션계 거장인 마크장과 손을 잡는 다는 점에서 국내외 패션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이를 주목하고 있다.

박해진은 중국에서 꾸준한 연기활동을 통해 두터운 팬층과 인기를 얻고 있는데, 마크장 뿐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해진은 오는 3월 25일 베이징서 `박해진 브랜드` 론칭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그는 마크장과 함께 `2014 메르세데스 벤츠 국제 주간 패션쇼`에 디자이너로 참석해 `박해진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에 들어간다.

박해진은 이에 따라 오는 3월 24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3월 25일 `박해진 브랜드` 프로모션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3월 31일까지 중국에 체류하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중국 패션계의 거장인 마크장 선생님과 함께 브랜드 론칭을 하게 돼 영광이다. 선생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해진은 국내외 드라마, CF, 패션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휘경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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